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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오면 군포는 철쭉으로 물듭니다. 철쭉동산과 수리산 자락에 펼쳐진 꽃물결은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그 장관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바로 군포 철쭉축제입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도 함께 즐기며 진짜 봄을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군포 철쭉 축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군포 철쭉축제 일정과 장소
2025년 군포 철쭉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군포시의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입니다. 올해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콘텐츠가 대폭 강화되며, 전체적인 규모와 구성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 축제 기간: 2025년 4월 19일(토)부터 4월 27일(일)까지
- 개최 장소: 철쭉동산, 철쭉공원, 수리산역 인근 차 없는 거리 등
- 입장료: 무료
- 주관 및 운영: 군포시
이번 축제는 약 100만 송이의 철쭉이 만개하는 시점에 맞춰 개최되며, 하루 수만 명이 찾는 큰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철쭉동산 일대는 철쭉이 능선과 길 양쪽을 따라 핑크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볼거리 가득한 꽃길과 문화 공연, 자연 속 예술 무대
군포 철쭉축제는 단순히 ‘꽃만 보는 행사’가 아닙니다. 철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 공연과 전시는 방문객에게 감동을 줍니다.
- 초막골 라이브 스테이지: 전문 뮤지션들의 무대부터 시민 참여형 공연까지 폭넓은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거리 버스킹 공연: 산책로 곳곳에서 자유롭게 열리는 소규모 공연은 철쭉과 음악의 어울림을 완성합니다.
- 공공미술 전시: 철쭉 사이사이 설치된 조형물들은 ‘꽃길 속 미술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감탄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는 축제 현장, 직접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람객이나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코너는 바로 체험 부스입니다.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철쭉 화관 만들기: 봄의 꽃을 머리에 얹고 걷는 경험은 SNS 인증샷 필수 코너입니다.
- 자연소재 공예 체험: 꽃잎을 활용한 엽서 만들기, 자연물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 제작 등이 있습니다.
- 아동 체험 부스: 페이스페인팅, 비누 만들기, 슬라임 체험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활동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먹고 사고 보는 재미까지
봄날 야외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먹거리입니다. 철쭉동산 주변에는 푸드트럭과 마켓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오감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듭니다.
- 푸드트럭존: 길거리 인기 간식부터 이국적인 음식까지 다양한 먹거리 제공
- 군포 농특산물 판매 부스: 지역에서 직접 재배하고 만든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
- 핸드메이드 마켓: 봄 느낌 물씬 풍기는 수공예품부터 감성 소품까지 다양
'봄날 야외 마켓'이라는 색다른 경험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교통·주차 안내
군포 철쭉축제는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교통편 안내가 매우 중요합니다.
-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 도보 3분
- 버스: 3-1번, 50번, 50-1번 등 철쭉동산 정류장 하차
- 주말 무료 주차장: 도장초, 능내초, 흥진중 (09:00~21:00)
- 유료 주차장: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초막골 캠핑장 주차장
행사장 주변에는 교통안내 자원봉사자도 배치되어 있어 낯선 방문객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
군포 철쭉축제는 꽃을 넘어 문화와 예술, 체험과 먹거리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형 봄 축제입니다. 진분홍빛 철쭉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단순한 사진보다, 실제로 마주해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 축제는, 그야말로 '계절이 허락한 가장 좋은 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도시 속에서 숨 가쁘게 살던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봄을 느껴보기에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습니다.
2025년 봄, 가볍게 운동화 끈을 묶고 철쭉동산을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다음 해에도 다시 오고 싶어질 것입니다.
지금, 군포에서 시작되는 봄의 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